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15일 오전 가을철 및 연말연시 이용객 증가를 대비한 유·도선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차원에서 진행됐다.
해경은 서귀포항 내 유·도선 사업장을 방문해 유선 4척을 대상으로 현장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설비 점검 ▲외부 갑판 상 승객 몰림과 해상추락 방지를 위한 시설물 설치 여부 ▲최대승선인원 초과운항 및 승·하선 질서유지 준수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민철 해양안전과장은 "유·도선 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면서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서귀포 지역내 유선 이용객은 총 201만 명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78만 명, 2020년 25만 명, 2021년 32만 명, 2022년 66만 명.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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