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오는 23일 해남군청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제1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남군과 광주전남연구원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와 관련해 '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는 이기웅 순천대 명예교수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과 향후과제'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광주전남연구원 김원신 전문연구위원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경제적 효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임영아 연구위원의 '농식품분야 기후변화 대응정책', 해남군 오봉호 기후변화대응단장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해남군 추진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광주전남연구원 조창완 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윤광일 농촌정책국 과장,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강혜정 농업경제학과 교수,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이춘수 농업경제학과 교수, 광주전남연구원 정우석 부연구위원, 광주매일신문 오성수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세계적 추세인 탄소중립에 발맞춰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해남군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모색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 삼산면에 조성될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1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됐으며 2022년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오는 2025년 센터 건립 등 기반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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