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앞에서 본인 몸에 휘발유 뿌린 40대 남성 체포
대구경찰청 앞 노상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리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 10분쯤 수성구 지산
지역주민과 군산해양경찰서가 함께 연안해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연안안전지킴이'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군산해경은 지난 5월부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했던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이 지난 10월에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해경에서 운영한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사정에 정통한 지역주민을 위촉해 사고 위험이 높은 연안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과 안전 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군산해경이 운영한 연안안전지킴이는 올해 5월부터 6개월간 군산 소룡포구와 무녀도 쥐똥섬에 2인 1조로 배치돼 641건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광객 1천129명을 대상으로 안전 계도를 실시했다.
특히 관광객과 낚시객 등 연안을 찾는 국민에게 조석 정보를 전달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이들이 활동하는 시간에는 단 한건의 연안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연안해역은 지리적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발견과 구조가 어려운 실정이었는데 연안안전지킴이 덕분에 올해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도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은 계속될 예정이니 지역에 정통한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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