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 수산가공선진화단지에서 수산업전문가 과정을 마친 30명이 수료식을 진행했다.
부경대학교 수산업전문가과정은 부산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지역 수산가공업 경영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진 수산기술과 동향을 전수하고 있다.
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센터장 전병수)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개설한 이후 올해까지 330여 명의 수산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경대 전병수 수산가공연구센터장을 비롯해 부산시 이국진 수산진흥과장, 졸업기수 대표 및 수료생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수료식에서 11기 참가자 30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삼일냉장㈜ 정봉준 제2물류센터장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박현덕 아르카디아바이옴 대표가 부산광역시장 표창, 김승빈 명성식품 대표가 부경대학교 총장 표창, 김현우 예은트레이딩 과장 외 4명은 수산가공연구센터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수산업 종사자들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 수산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수산식품산업 트렌드를 기반으로 수산가공 및 유통에 적용가능한 수산 ICT 융합 과정도 포함했다.
수산가공 심화 과정, 마케팅, 수산물 포장 기술 등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이론 및 현장교육 등 10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전병수 수산가공연구센터장은 "수산업전문가과정은 시대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과정을 통해 부산 수산가공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산업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경대는 수료생 만족도 조사 및 강의평가를 진행해 2023년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수산업전문가과정 참가 신청 문의는 부경대 수산가공연구센터(051-629-6101, 6103)로 하면 된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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