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21일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해양 관계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인천지사, 한국선급(KR)인천지부와 함께 했다.
주요내용은 ▲인력·장비 지원 협조 ▲선박사고 시 합동 검사 및 조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실시에 대한 사항 등이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해경에서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 단속으로 적발된 52건을 분석한 결과 선박 안전검사 미수검(22건), 항계 내 어로행위(8건), 과적·과승(5건) 순이다.
이러한 선박 미수검 사례는 지난해 37건에 이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전문성을 갖춘 2개 기관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협약을 맺게됐다.
김대한 인천해경 수사과장은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해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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