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남해본부는 11월까지 낙지 약 1만600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방류하는 낙지는 자원의 회복을 위해 함평만 일대와 낙지 인공산란장이 조성된 10개소 대상으로 중량 150g 내외의 낙지를 방류한다.
수산공단 남해본부와 함평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40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함평군 함평만 일대 5개 어촌계에 교접을 유도한 어미낙지 이식과 인공산란장 조성사업, 낙지 먹이(칠게, 바지락 등) 이식 사업 등이다.
낙지 인공산란장은 2021년까지 석두·학산·주포·월천·석창 어촌계 5개소를 조성 및 운영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같은 해역에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총 10기의 인공산란장을 운영 및 관리할 예정이다.
수산공단 남해본부와 함평군이 함께하는 낙지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사업 전 대비 낙지 조업량과 위판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귀표 수산공단 남해본부장은 "효율적인 인공산란장 관리와 낙지 먹이생물(칠게, 바지락 등) 활성화를 통해 자원의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낙지 인공산란장 전경
낙지 인공산란장 조성 현장
낙지 인공산란장 조성 현장
낙지 이식을 위한 검수
낙지 이식 현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