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2022년 동절기 대비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 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여수시 등 14개 기관 및 단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과 기관별 협업 방안 논의를 위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3년간 동절기 해양사고 현황 및 사례 분석 ▲여수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대비 대책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지난 6월 태풍 내습기 대비 해양사고 등 관계기관 회의에 이어 두 번째 소집 회의다.
특히 대형 해양사고 대응시 유관기관 및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의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과 각 기관별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중인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하도록 위원간 의견을 공유했다.
여수해경 박제수 서장은 "동절기 해양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기간인 만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선제적 해양사고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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