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2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에서 서북도서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주민 이송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인천해경은 서북도서인 연평도에서 적 도발상황을 가정해 종합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해경은 인근 조업 중인 어선을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키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대피 지원, 경비함정을 이용한 도서민 이송 및 경비함정 호송 등을 실시 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양경찰의 대형 공기부양정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도서주민의 신속한 탑승을 돕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위해 인천해경 소속 200인승 공기부양정과 면사무소 등 6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동원됐다.
구영훈 경비구조과장은 "유사시 서북도서 주민들을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이송 체계 전반을 재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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