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서지역에서 다리 골절 부상을 입은 70대 주민이 해경에 의해 육지로 이송됐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진도군 하조도에서 주민 A씨(70대·여)가 낙상으로 대퇴부 복합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조도 창유항에서 거동이 불가한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키고 신속하게 진도 서망항으로 이동후 낮 12시27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에 의해 육지로 이송된 A씨는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을 이용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93명을 육지로 이송하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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