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9시50분께 부안군 위도면에 응급환자 이송이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했다.
부안해경은 거동이 불가하고 지속적인 고혈압 증세를 보이는 A씨(여·70대)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앞서 14일 오후 5시23분께 부안군 위도면 식도에 거주하는 B씨(남·60대)도 팔과 다리에 힘이 없고 뇌출혈 의심 증상을 보여 격포항으로 이송했다.
부안해경 위정화 경비구조과장은 "고령의 도서 지역 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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