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3일 오전 7시45분 서울에서 소린 그린데아누(Sorin Grindeanu) 루마니아 부총리 겸 교통인프라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조 장관은 부산신항을 개발한 경험과 스마트 항만 운영 기술을 소개하면서 루마니아 콘스탄차 항만의 현대화 사업에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 간 항만 현대화 개발사업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 장관은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타당성과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루마니아 측의 적극적인 지지도 요청했다.
조승환 장관은 "한국을 찾은 루마니아 부총리와 면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주요 항만으로 성장한 부산항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루마니아 간 항만개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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