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번 주 일시적 한파 영향으로 수온이 하강함에 따라 4일 오후 2시부로 충남 천수만 해역에 대해 저수온 주의보를 저수온 경보로 상향하고, 전남 가막만 해역은 저수온 관심에서 주의보로 대체 발표했다.
| 기존 저수온 특보 발표 현황 |
| 저수온 관심 |
서해~남해 연안('22.12.9~) |
| 저수온 주의보 |
가로림만('22.12.18~) / 여자만('22.12.24~) / 서해연안, 득량만('22.12.28~) |
| 저수온 경보 |
함평만('22.12.21~) / 경기만 북부('22.12.28~) / 여자만('22.12.30) |
저수온 경보가 발표된 충남 천수만 해역은 저수온 경보 발표 기준인 수온 4℃ 이하가 3일 이상 지속되고, 가막만 해역은 수온이 주의보 기준인 4℃에 도달했다.
3일 오후 1시 기준 주요 연안의 수온은 가로림만(4.9℃), 천수만(3.7℃), 가막만(4.1℃), 사천·강진만(5.5℃), 통영(9.1℃)다.
저수온 특보 발표기준은 수온 4℃ 도달되거나 전일대비 3℃ 하강 또는 평년대비 2℃ 하강되면 주의보다. 3일 이상 수온 4℃ 이하 지속되거나 전일대비 5℃ 하강 또는 평년대비 3℃ 하강되면 경보다.
저수온 특보 발표 해역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저수온 관심단계부터 지속적으로 권역별로 현장 대응반을 투입해 먹이조절, 대응장비 가동, 면역 증강제 투여 등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도 점검을 지속해 왔다.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당분간 저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업인들께서는 보온시설 강화와 먹이공급 조절, 대응장비 가동 등 세심한 양식장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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