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병풍도에서 다리골절 부상을 당한 50대 주민이 해경 연안구조정에 의해 육지로 긴급 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3시36분께 신안군 병풍도 주민 A씨(50대·남)가 자전거를 타던 중 낙상해 다리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거동이 불가한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탑승시키고 송도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신안군 지도읍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봉규 목포해경 경비구조과장은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즉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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