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조승환 해수부 장관, 여수·광양지역 정책현장 방문

광양항 묘도 항만 재개발 및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현장 점검
이재훈 기자 2023-02-02 17:56:15
조승환 해수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2일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현장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여수·광양지역을 방문해 등대 등 항로 표지시설과 항만재개발 및 부두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오동도 등대를 먼저 방문해 등대 운영현황 및 해양문화공간을 점검 했다. 조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오동도 등대는 여수·광양항에 입출항하는 선박들의 안전 길잡이 역할 뿐만 아니라, 남해안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지인 만큼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광양항 묘도 항만재개발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묘도 재개발은 준설토 투기장 부지를 친환경 융·복합에너지 발전 및 물류단지로 탈바꿈하는 신산업이 집적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라면서 "광양항 물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조 장관은 제2석유화학부두를 방문해 부두 운영계획과 안전시설 등 준공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장관은 "부두 공사가 준공되면 광양항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의 체선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금년 2월까지 공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므로 준공 전까지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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