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주차 문제 해결에 나섰다. 도심 속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용역'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다.
주차장법상 3년마다 시행되는 이번 용역은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조사 구역별 도시교통 현황과 주차실태를 분석하고, 주차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사도 등 이용자 안전 위험요소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주차수요와 수급 상태를 예측할 계획이다. 중·장기적 주차장 확충방안을 제시해 공영주차장 도입 우선 지역 선정과 주차환경개선지구 지정 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주차요금 체계를 정하고 주차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연차별 주차장 확충계획을 수립하는 등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익환 철도교통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의 실정에 맞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퇴근 후 시민들의 주차 걱정이 없도록 부족한 주차시설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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