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 낮 12시 서울에서 마티아스 프랑케(Mathias Francke) 주한 칠레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조 장관은 '한-칠레 남극 협력센터'를 기반으로 남극기지 운영지원과 공동연구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동향을 공유하고 남극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불법·비보고·비규제(Illegal, Unreported and Unregulated, IUU) 어업 근절, 우수 해기인력 양성 등 다양한 해양수산 분야에서 상호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조 장관은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타당성과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칠레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도 요청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칠레와는 극지 분야 뿐만 아니라 IUU 어업근절, 해기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높다"라며 "이번 면담이 양국의 해양수산 분야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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