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이 지난 15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등 관내 치안현장을 방문해 각종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 서장은 먼저 지도파출소를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파출소 시설물 및 인명구조장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 및 의견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 2월5일 전남 신안군 어선 전복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의 수색·구조 활동을 지원한 민간선박 '신진호(선장 신인옥)'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해양경찰의 업무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연안사고 취약해역인 전남 무안군 홀통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관리시설물을 점검하며 행락철 해상 인명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을 대비했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연안안전 위험예보제 발령 및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선제적 연안안전관리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며 "파·출장소 등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관내 치안 문제점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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