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지난 19일 부경대학교 대학극장에서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기 등대빛 아카데미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라는 주제로 동물행동훈련사 설채현 수의사의 강의가 열렸다.
설채연 수의사는 동물 행동치료와 관련 국내 최초로 미국의 KPA(Karen Prayor Academy) 의 공인 트레이너 자격증 취득한 동물 행동치료 전문가로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인식개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참여자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설 수의사는 자신의 노하우를 토대로 반려동물들의 평소 문제점과 의문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은택 구청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증가되는 시대에 가족이 된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반려동물 친화도시 남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등대빛 아카데미는 6월, 8월, 11월 정기 강연과 10월 제9회 평생학습 박람회 시 특별 강연으로 유명 강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