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 전문가 한자리에

해수부, 강원도 강릉에서 제17차 국제해사협의회 개최
이재훈 기자 2023-03-22 15:51:44
지난해 열린 제16차 국제해사기구 전문가위원회 기념사진

해양수산부는 23일~24일 양일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제17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

국제해사협의회는 국제해사기구(IMO)가 관장하는 국제기준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유관기관, 교육기관 및 산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국제연합(UN) 산하의 전문기구로 해운·조선에 영향을 미치는 해상안전, 보안 및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국제기준을 관장하며 IMO에서 결정되는 각 협약, 결의서 등은 우리나라 해운·조선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국제해사협의회는 ▲탈탄소, 자율운항선박 등 국제해사 주요현안 논의 ▲국제해사기구 이사국 선거 대응방안 검토 ▲국제회의 대응 전략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되며 약 60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최근 국제해사기구는 친환경·탈탄소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 자율운항선박 협약개발 및 디지털화(e-Nav., PNT) 등 새로운 환경규제와 국제기준 마련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해사기구 대응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주요현안 논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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