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푸른 청사 만들기와 함께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염원하는 유실수 나무를 심고 청사 내 화단을 정비하는 등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목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행사 없이 울산해경 서장을 비롯한 내부직원 30여 명 만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부서별로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등 유실수 '나무 한그루 심고 가꾸기' 운동과 함께 민원인과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휴게 공간 및 화단을 정비하고 청사 내 인적이 드문 곳에 자란 잡초 정리 등 미화작업도 진행했다.
이번 식목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박상도 경사는 "벚꽃이 만개하는 이 계절에 바다를 비롯한 자연환경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 할 수 있는 식목행사가 뿌듯하다"며 "일반 관상수와 달리 열매가 맺히는 유실수를 잘 가꾸어 국민을 위한 울산해경의 노력도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힘차게 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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