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의 선박수리지원센터가 전라남도와 목포시의 지원 아래 '23년도 스마트 특성화 사업' 시·도 추진형 분야 사업을 수주했다.
목포해대 선박지원센터가 수주한 사업은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의 스마트 수리 지원 기반 구축'사업이다.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해양대학교 선박수리지원센터,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호남본부)이 협력해 지역 내 인프라가 부족한 고속엔진 관련 수리·진단 장비를 구축한다.
또 기업지원 서비스 및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제공해 중소형 선박용 고속 엔진의 수리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목포시에 신설되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의 배후 지원과 함께 지역 내의 중소형 선박 수리조선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사업규모는 83.72억 원(국비: 48.31억, 지방비: 21억, 현물: 14.41억)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 소관 부처이며 총 3년('23년 ~'25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전남 서남권 지역의 낙후된 중소형 선박용 고속엔진 수리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융·복합 기술 도입을 통한 기술력 제고와 전문 인력 양성을 수행할 수 있는 교두보가 확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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