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신임 양정규 서해본부장

고객과 소통하고 직원들과 함께 뛰는 현장형 리더 되겠다
이재훈 기자 2023-04-18 14:52:43
양정규 신임 서해본부장이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신임 서해본부장으로 양정규 전 해양수산부 부이사관이 18일 본부장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양정규 서해본부장은 취임식에서 "약 33년간 해양수산 공직자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면서도 수산자원 증대는 물론 바닷속 생태계 복원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수산공단에 관심이 많았고 여러분들의 노고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제 한 가족이 되었으니 앞으로는 함께 현장으로 나가보자"라고 첫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산공단의 도약을 위해서는 △중대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 △ESG경영을 통한 정부정책 이행 △지방자치단체 등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 △공직자로서 청렴한 자세 및 투명한 업무처리 △기관 특성 및 전문성을 활용한 특화사업 개발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2023년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대표 추진과제 중 '민간협력형 블루카본 바다숲 가꾸기'는 수산공단과 관련된 핵심과제로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기업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며 그간의 공직 경험을 발휘해 수산공단이 바다숲 블루카본 확대와 지속가능한 바다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해본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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