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부안의 한 병원에서 독사에 물린 것으로 확인돼 익산 원광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7일 오전 6시41분께는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에 거주하는 5세의 여자아이 B양이 39도가 넘는 고열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부안해경은 B양이 5월5일 어린이날 집에서 샴푸 등을 실수로 섭취 후 6일에 부안의 병원에서 치료 후 자택에 돌아와 7일 새벽에 고열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B양과 보호자 2명을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격포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황의영 경비구조계장은 "연휴 기간 여객선이 결항하고 해상에 파도가 1.5~2m로 높았던 악천후 상황으로 환자 이송이 쉽지 않았지만 24시간 긴급상황 대응 태세를 유지해 도서지역의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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