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8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집중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집중 훈련은 포항해경구조대와 합동으로 모의 전복선박 구조물을 이용한 사고 선박의 선실 진입 및 폐쇄 격실에서의 실종자 정밀 수색 훈련을 진행한 후, 경북 울진 앞바다 30m 수중에 있는 침몰선(해군 숙영정)을 대상으로 수중 탐색 훈련을 진행한다.
합동 훈련을 통해 울산·포항 해경구조대 간 구조 기법 공유 및 지역 해역별특성에 맞는 구조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 개인 역량 및 팀워크를 향상 시킨다고 밝혔다.
특히 전복선박 대상 리프팅 백 설치, 선체 절단, 파공 봉쇄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단계에서 실전 감각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울산해경구조대 구조팀장 김영하 경위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적극적이고 전문화된 구조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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