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위도 다리 골절 응급환자 긴급 이송

이재훈 기자 2023-05-18 10:43:00
18일 부안해경이 골절환자를 긴급 이송하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18일 새벽 5시31분께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은 이날 부안군 위도면 진리에서 주민 A씨(여, 60대)가 낙상해 다리를 다쳤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119를 경유해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즉시 위도파출소를 현장에 급파했고 위도보건지소 보건의에게 연락해 A씨의 상태를 살피고 응급처치와 진료를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위도보건지소 보건의 진료 결과 A씨는 좌측 대퇴부 골절로 보여 긴급 이송이 필요했다. 이에 위도파출소는 응급환자 A씨와 이송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응급구조요원도 함께 연안구조정에 탑승 A씨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했다.

위도파출소의 신속한 이송으로 A씨는 같은 날 6시36분 격포항에서 안전하게 119에 인계돼 전주 예수병원으로 이송됐다.

황의영 경비구조계장은 "24시간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해 도서 지역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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