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7일 이순신공원 및 서피랑 99계단에 민간캐릭터 동백이 조형물을 각각 설치했다.
동백이 캐릭터는 통영의 시화인 동백꽃과 시조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통영의 민간캐릭터로, 작년 말 동백이 이미지 무상사용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통영시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설치 장소는 통영 내 관광지 중 입장객수, 검색순위, 주위 환경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이순신공원과 서피랑 99계단으로 선정했다. 사진 찍기 좋은 위치에 설치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통영의 핫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피랑 99계단은 야간조명이 예쁘게 설치돼 있어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 통영답게 밤에 방문해도 좋다.
통영시는 6월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62회 경상남도민체전 개최 기간에 앞서 동백이 캐릭터 조형물 SNS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통영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동백이 인형탈도 별도로 제작해 각종 행사 등 통영시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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