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다파출소 경찰관들 직접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 방법 가르쳐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34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영종도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진행했다.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경찰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누워뜨기', '엎드려뜨기', '해파리뜨기' 등 다양한 생존수영 방법을 가르쳤다. 또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활용품을 활용한 구조법 등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예전에는 물이 무서웠었는데 생존수영 방법을 배우니 물과 친해진 것 같다"고 했고, 다른 학생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여러 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은점술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장은 "최근 해상에서 생존수영으로 버티다 구조된 사례들이 많은 만큼 물놀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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