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제4회 섬 깡다리축제 성료

이재훈 기자 2023-05-24 10:59:10
2023년 제4회 섬 깡다리 축제 개막식 중 깡다리 젓갈 담그기를 시연하고 있다.(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섬 깡다리 축제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축제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학생과 어린이들을 동반한 젊은 가족 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도시민들에게는 생소한 생선인 깡다리(강달어)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 된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식, 지역 농·수 특산품 판매와 깡다리 젓갈 담그기 시연, 깡다리를 재료로 활용한 마라탕수 등 퓨전요리 시식 행사,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수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자대교 개통으로 관광객들의 접근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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