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북도, 자월 어장에 건강하고 우량한 바지락 종자 114t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지락 종자 살포는 지역내 면허어장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패류자원 증강 및 어촌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실시했다.
이번 살포된 바지락 종자는 전염병 검사 결과, 특이적 질병 증상이 없고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검출되지 않은 건강한 종자로 크기는 각장 2.0cm~2.8cm 내외다.
바지락은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B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국민 조개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먹는 수산물 중 하나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 2일부터는 덕적, 영흥 면허어장에 바지락 140t을 살포할 예정이고 지역내 고부가가치 종자인 가무락, 말백합 등 패류 종자는 하반기에 살포해 어민들의 소득증대 도모와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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