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는 오는 6월부터 '2023년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식량자원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양식산업의 근간인 수산종자산업 육성 및 지원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수산공단이 국가통계로 승인('21.8.27/통계청 승인번호 459001) 받은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는 수산종자산업육성법 제6조에 따라 수산종자산업의 체계적 진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수산종자산업 인프라 확대, 수산종자 생산성 향상, 수산종자 유통체계 고도화, 양식수산물 수급관리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올해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공공빅데이터 분석과제에 선정돼 안정적인 양식 수산물 수급을 위한 분석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수산종자 생산부터 양식 소비 관련 데이터를 연계·분석하여 체계적인 수산물 공급 모델을 마련코자 한다.
본 실태조사는 '22년 기준 수산종자 사업체 및 인력수급 현황, 생산·판매·사육현황 등 산업의 종합적인 조사다. 정확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수산종자생산업 종사자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상반기 공표 예정이며 자연재해 보험, 기자재 지원 등 수산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수집한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장한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의 축적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빅데이터 기반 ICT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며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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