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8일 태풍 내습기 대비·대응을 위한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제6조)에 따라 해경을 비롯한 10개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9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민·관 협조체제를 구축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를 위한 자문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는 태풍 내습 전 각 기관 및 단체별 협조 사항을 논의해 태풍 피해 없는 안전한 울산 바다 만들기를 목표로 정부기관과 공공단체 및 민간이 협력해 취약점을 발굴하고 실행 가능한 최선의 사고 예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신주철 울산해양경찰 서장은 "태풍으로 인한 재난은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고 취약 해역을 철저히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논의해 해양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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