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주말 2건의 사건·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4시44분께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조종 미숙으로 표류 중인 요트(0.1t, 승선원 2명)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파출소 인원이 긴급 출동해 오후 5시35분께 표류 중인 요트를 안전하게 만리포항으로 입항했다.
8일 오후 2시23분께는 태안군 근흥면 마도 인근 갯바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로 신진파출소와 구조대를 출동시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신진항으로 이송하고 119에 인계했다. 구조된 1명은 다리 골절이 추정되는 상태로 구조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충남 해상에 짙은 안개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갯바위가 산재된 지역은 구조를 위한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며 행락객들에게 연안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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