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18일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상훈련 사고대처요령과 퇴선훈련 등 안전관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 훈련은 완도항 내 계류 중인 완도수산고등학교 실습선 '청해진호'에서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선박 화재, 침몰 등 위급상황을 가정한 대응 요령 교육과 퇴선 훈련이 이뤄졌다.
퇴선 훈련에 앞서 학생들에게 사전 준비운동 및 승선에서 퇴선에 이르기까지 교육·훈련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해상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미래 해양의 주역이 될 완도수산고 학생들의 해상훈련에 보탬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원활하고 안전한 훈련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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