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에 관계 부서와 읍면동에 다시 한 번 빈틈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노 시장은 "'사고는 순간이다' 가장 먼저 본 사람이 책임자라고 생각하고 위험이 예측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며 선조치 후보고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계속되는 긴장과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줄은 알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점검하고 더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관계 부서와 읍면동에 당부했다.
노 시장은 "하천변,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난 취약 지역에 있는 시민 여러분은 공무원의 통제에 따라 주시길 바란다"며 "이 위기는 시민들과 함께 해야만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관규 시장은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 해룡산단과 도사동, 금곡동, 서면 등 산사태 우려지역과 대규모 개발현장 등을 차례로 점검하며 공무원들에게 상황에 맞는 빠른 대응을 지시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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