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은 마리나선박 정비사 자격교육 검정시험을 오는 8월26~27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마리나선박 정비사 자격교육 검정시험은 연 4회 정규시험 중 3회차에 해당한다. 7월31일 오전 9시부터 8월11일 오후 5시까지 마리나선박정비사 홈페이지(https://yachtmnr.or.kr)를 통해 응시접수를 받는다.
시험장은 부산, 인천, 제주, 목포, 대전, 삼척, 춘천 등 전국 7개 권역이며 응시자는 가까운 위치의 시험장을 선택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마리나항만법 제28조의10에 따라 지정된 마리나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진행하는 전문교육을 수강한 자에 해당된다.
현재는 마리나선박 정비 경력자 및 유사교육이수자만이 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나, 다가오는 연말부터는 비경력자를 위한 신규 교육과정이 개설돼 누구나 검정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시험분야는 ▲마리나선박 선외기 정비사 ▲마리나선박 선내기 정비사 ▲마리나선박 FRP선체 정비사 등 자격증별로 총 3가지다.
검정시험 합격 후에는 '마리나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리나선박 정비사 자격증 발급 및 정비업 등록이 가능해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마리나선박 정비사 검정시험의 지속적인 수요증가에 따라 정규시험 외 특별시험을 추가 편성해 8월 시험 이후로도 12월까지 총 3회의 시험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마리나선박 정비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수자원환경산업진흥 관계자는 "전문성을 보유한 마리나선박 정비사 배출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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