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1시30분 청사 회의실에서 밀수/밀입국 등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군경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다양한 범죄수법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관기관 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해양 국제범죄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 목포해경, 해군 3함대, 육군 96여단 1대대 실무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내용은 △미식별 소형 표적 조기 탐지 △해군 해상 전력 운용안 △해경·해군·육군 전탐 감시능력 공유 등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일 충남 보령 해안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2명 검거 사례 관련 군·경 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해경은 해안가, 취약지 등 해·육상 중점 경계 및 밀수/밀입국 예방을 위해 군부대와 취약 항포구 합동점검과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해상 밀수/밀입국 관련 군·경 간 실시간 정보공유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제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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