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국내로 회귀하는 '첨연어'의 자원조성 및 증대를 위해 10~11월 채란을 위해 연어를 포획한다고 밝혔다.
국내로 소상하는 연어는 연어과 연어속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으로 방류후 2~5년 동안 북태평양에서의 2만km의 여정을 거쳐 동해안 모천으로 회귀한다.
연어는 바다에서 거의 전 생애를 보내며 성장하지만 산란철이 되면 강으로 올라와 산란을 하는 소하성 어류의 특징을 보인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는 관할하고 있는 고성군(북천,명파천), 강릉시(연곡천), 양양군(남대천) 등 4개 하천에 포획장 설치를 완료하는 등 어미연어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5년간 환경 및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국내로 회귀하는 연어량이 감소하고있는 추세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ICT 기반 센터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어린연어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더 많은 개체를 방류해 회귀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국내 연어 자원조성을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연어자원의 안정적인 공급과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연어 자원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