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윤·임영수)는 11일 독거노인 등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1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반찬은 우거지해장국, 고등어조림, 무생채, 겉절이로 17명의 위원들이 아침부터 모여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든 반찬을 직접 배달했다.
임영수 민간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따끈한 밑반찬으로 희망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밑반찬 전달은 물론 안부확인의 역할도 해내며 지역 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윤 동문1동장은 "누구에게는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일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한 끼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월 2회 밑반찬을 조리해 전달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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