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정신건강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22년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우수기관 선정
이재훈 기자 2022-10-19 15:47:46
신안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지역주민을 직접 방문해 상담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정신건강사업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2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업 공모에서 '1004섬 구석구석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정신건강증진서비스 기관 71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공모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요원이 팀을 이뤄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직접 방문해 1:1 상담과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안군은 정신의료기관 접근성이 낮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특성을 움직이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형태의 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시기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관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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