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캔들 공예 작은전시회

울릉한마음회관에서 19~28일 10일간 '감성캔들, 향기를 담다' 작은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울릉군이 주관한 문예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캔들 공예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들의 창작 작품을 공유하기 위해 전시회가 마련됐다.

'감성에 향기를 더하고, 그 순간을 기억해 힐링하다'라는 주제로 40명의 교육생이 참가해 다양한 캔들 원료와 소품을 활용해 창작한 캔들 400여 점을 선보인다.

시나몬 나무를 활용한 시나몬 캔들, 울릉도 호박과 다육이를 담은 가드닝 캔들, 마카롱과 케이크를 담은 디저트 캔들 등 고급 기법으로 만든 다양한 창작 캔들이 전시됐다.

모두 울릉 주민들의 창작물로 울릉 주민들의 수준 높은 공예실력을 느낄 수 있다.

지난 19일 전시회장을 찾은 남한권 울릉군수는 "우수한 작품에 감탄했다"며 "앞으로 꾸준히 군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며 문화예술로 화합하는 울릉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