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달 29일 군수와 청년들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YD페스티벌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무안군 청년협의체, 무안JC, 무안군 4-H연합회, 읍면 청년회원 등 36명이 참여했다.
청년들에게 주요 화두가 되고 있는 결혼, 주거, 직장, 인간관계, 워라밸 등의 주제를 청년 눈높이에 맞게 구성해 다양한 방법의 게임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이구동성 게임, MZ세대 신조어 퀴즈, 다트 돌리기 게임 등은 참여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무안군의 청년정책들을 소개하고 청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함께했다.
손천수 청년협의체 회장은 "청년들이 좋아하는 이런 장소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꾸준히 계속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우리 지역의 젊고 유능한 청년들과 함께해서 행사의 의미가 더 깊어진 것 같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들을 통해 정책발굴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들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무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 YD(Young Dream)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로 일자리박람회, 4차산업 체험행사, 청춘남녀 만남의 날 행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청년이 무안군 45%를 차지하는 젊은 도시 무안군의 대표 행사이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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