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해양관광특구 연구회(영도구의회 의원연구단체)는 10일 해양관광특구조성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자연경관을 극대화하고 지역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공공·도시 디자인을 통한 해양관광특구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필현 (재)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2030 DESIGN WAVE BUSAN YEONGDO'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 원장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평가단을 역임하며 지난 30년간 부산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디자인 정책을 발굴해 왔다.
강 원장은 디자인의 영역이 단순한 심미적 아름다움에서 점차 새로운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부분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지역의 특색이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뿐만 아니라 지역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공공·도시 디자인으로 제 역할을 감당해 지역에 환영받는 특구 조성을 강조했다.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은 특강을 통해 영도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종합적 관점에서 특구 조성이 실효성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의지를 피력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11월 내 '영도 해양관광특구'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영도의 해양관광 특구 조성 및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영도 해양관광특구 연구회'는 김은명, 서승환, 이경민, 김지영, 신기삼, 김기탁, 최찬훈 의원(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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