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민주노총 일반노조 거제시공무직지회(지회장 박승호)는 지난 9일 '2022년 공무직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측은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박종우 거제시장, 조용병 민주노총 일반노조 위원장, 박승호 거제시공무직지회장 등 교섭대표 및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합의된 임금협상안의 주요내용은 2021년 대비 기본급 초호봉 2% 인상, 호봉 간 3만5천원 차액, 국·도비 사업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한 시호봉제 적용(15명 중 6명) 등 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상된 임금은 2022년 1월1일부터 소급 적용되며, 국·도비 사업 지침에서 시호봉제로 전환하는 공무직 6명에 대한 내용은 2023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체결식에서 "노사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가는 동반자적 관계로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거제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조용병 민주노총 일반노조 위원장은 "이번 협상에서 보여준 협력적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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