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파프리카 수출 전문 단지인 탐진들 농업회사법인 김종운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전남도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김종운 대표는 지역내 파프리카 3개 생산법인을 모아 강진읍, 군동면, 도암면 일대에 16.3㏊에서 전남 최초 수출용 파프리카를 생산해 파프리카의 수급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 ICT 융복합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새로운 재배기슬 습득 및 보급으로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노력하는 등 자타공인 시설원예의 리더로 파프리카 생산의 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김 대표가 이끄는 탐진들 농업회사법인은 생산뿐 아니라 새로운 대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까다롭기로 소문난 GLOBAL GAP인증을 과채류 최초로 획득했다.
국내 유일한 미국 수출 단지로 지정받아 매년 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파프리카를 강진군의 신선농산물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게 했다.
김 대표는 "농업인대상이라는 큰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농민과 함께 농촌의 희망과 비전을 나누며 농촌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강진군의 농업공동체 조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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