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은 오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 인증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국내·외 전문가 토론을 통해 바다숲의 탄소중립 기여를 위한 방향성 및 블루카본 인증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수산공단이 주최하고 Western Australia 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와 학계, 유관기관 등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국내·외 전문가를 모시고 바다숲(해조류)의 탄소저감 연구에 대해 총 6건의 발표로 구성됐다.
발표 구성은 아래와 같다.
1. Seaweed blue carbon: global signicicance and knowledge gaps -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 Thomas Wernberg 교수 2. Seaweed solution study in korea – 부산대학교 / 정익교 교수 3. CO2 removal of seaweed : in perspective to storage and utilization – 군산대학교 / 김주형 교수 4. Carbon uptake and storage by marine forest in Korea – 포항공과대학교 / 김자명 연구교수 5. Operationalising seaweed blue carbon in the Anthropocene -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 Karen Filbee-Dexter 박사 6. Blue carbon for climate resilience – 인천대학교 / 김장균 교수
먼저 블루카본 전문가인 Western Australia 대학교의 Thomas Wernberg 교수의 '블루카본의 국제적 중요성과 국가 간 지식격차'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전문가인 부산대학교 정익교 교수의 '한국 해조 흡수원 연구' 등의 주제 및 해조류의 이산화탄소 저감 매커니즘, 국제적 연구동향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발표 이후 (사)한국조류학회장 최한길 교수를 포함한 패널 토론을 통해 탄소흡수원으로서 바다숲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현재 블루카본은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 수단으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위해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또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해 블루카본 확대를 통한 탄소저감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춘우 수산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블루카본 확대는 필수적이며 그 해답은 바다숲에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블루카본 유력 후보인 바다숲의 가치와 탄소흡수원 인증 및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