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지역먹거리 지수 측정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확산 및 먹거리 정책 전반 등 1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D등급 대비 2등급 향상된 B등급을 받았다.
시는 로컬푸드 관련 조례제정, 민·관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농가 조직화 및 로컬푸드 확산 기반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푸드플랜 2018년 예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2020년에 푸드플랜 거버넌스 먹거리위원회를 정식 출범하고 현재까지 총 33회의 회의를 통해 푸드플랜 추진 전반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해 농가들의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농가들의 참여를 유도해 로컬푸드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지역먹거리 지수 A등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7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3년 공공형 재단법인 설립과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센터를 건립해 로컬푸드의 유통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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