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지난 1일 청년 월동기지 니트 플레이스(이하 월동기지)에서 월동주간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당신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취업준비생, 직장인,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과 지역 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 청년은 어려운 현실속에 살아가면서 각자의 삶에 위로가 됐던 노래를 소개했다.
함께 감상하면서 소회를 들어보고 현재 청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월동기지는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돼 시비 1억 원, 구비 5천만 원으로 올해 처음 조성된 곳이다.
△소셜다이닝 △좌담회 △아카데미 △아트페스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커뮤니티 공간, 다목적홀, 공유주방 등 시설대관도 하고 있다.
또 취업과 학업 등으로 바쁜 청년들이 편한 시간대에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3시~10시, 주말 오후 1시~8시까지이고 청년 누구나 모여서 하고 싶은 이야기와 활동을 할 수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청년들의 현재 고민과 생각을 직접 들어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이 공간에서 청년들이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열정 가득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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