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업경영인들이 '활기찬 어촌, 하나되는 한수연'을 주제로 7~9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제14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는 2년마다 1만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모여 2박3일 일정으로 열린다. 수산업 경쟁력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수산업경영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에는 오후 6시부터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김동일 시장,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회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주최 환영리셉션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전야제 행사에서 홍진영, 지원이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다음날 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메인 행사인 대회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포상,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된다.
또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회원 노래자랑과 체육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 한마당이 열릴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을 찾아주신 전국 수산업경영인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수산업 여건 속에서 묵묵히 수산업을 지켜나가고 있는 수산업 경영인들이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위로와 활력을 얻고 돌아가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는 1989년 전국어민후계자협의회로 출발해 꾸준한 성장으로 현재 3만2천여 회원이 활동 중이며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민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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