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연평면 함상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연평 꽃게체험 걷기 축제'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평 꽃게의 우수성과 연평도의 숨은 자연경관을 알리기 위해 주민 및 관광객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평면 봉사단체인 연가지기가 주최하고 옹진군이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첫날 꽃게장 담그기 및 인천남사당놀이 등의 문화공연을 체험하고 꽃게찜, 낙지육개장, 갑오징어 숙회 등 연평도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다.
특히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연평도 꽃게로 장을 담그는 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각자 가져갈 게장을 담그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다음 날 오전에는 함상공원을 출발해 등대공원, 매드라까리, 아리까리 해안도로 등 연평도 둘레길을 걷는 걷기 대회가 이어졌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축제로 연평도 꽃게의 우수성을 알리고 앞으로도 연평 꽃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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