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근 총경이 7일 제29대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유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 울릉도 등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의 중심인 광활한 동해바다를 관할하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해해경 직원들에게는 "우리는 해양 전문가로서 기본 업무에 충실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열정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직원들 간 서로 존중과 배려, 자유롭게 소통하는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취임식 직후 종합상황실로 이동해 독도, 울릉도 등 동해바다 치안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편 경남 거제가 고향인 유충근 신임 서장은 2002년 해양경찰 간부후보 50기로 입직해 해경청 종합상황실장, 창원해경서장, 해경청 수색구조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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